바빌 제13회 축제 활동, 10월 16일 폐막… 칼리페·알라이비 참여
제13회 바빌 '우리는 모두 바빌인' 축제는 2026년 10월 16일까지 바빌 주에서 이어지며 이라크·아랍·외국 문인·예술가들이 참여하고 문화부와 지방정부 대표들이 참석한다.

바빌 주에서는 제13회 바빌 세계 문화·예술 축제(슬로건: "우리는 모두 바빌인")가 계속 열리고 있으며, 행사는 2026년 10월 16일에 막을 내린다. 이 행사에는 이라크 및 아랍·외국의 문인, 음악가, 미술가들이 참여하고 문화부와 지방정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는 이달 9일 바빌 대극장에서 개막했으며, 축제장 책임자 알리 샬라가 환영사를 통해 손님들을 맞이하고 바빌의 역사적 위상이 문화 교류의 장임을 강조했다. 그는 아랍권 참여 비율이 90%를 넘었다고 밝혔으며 캐나다 등 유럽 국가들에서 온 손님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 주요 이정표 중 하나는 이라크 화가 파이살 알라이비가 51년 만에 고국 무대에 복귀한 점이다. 또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인 마르셀 칼리페도 유사한 기간의 공백을 깨고 참여해 이라크·아랍 창작을 기리는 무대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에는 고대 바빌인들의 지식 전시 방식을 본뜬 '바빌식 도서관'의 도서전도 포함되어 있다.
축제는 음악·시·미술·연극·영화·학술 세미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바드르 샤카르 알시야브, 압둘 와합 알바이아티, 블랜드 알하이드리, 무스타파 자말 딘, 후세인 알리 마흐푸즈 같은 선구자들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고(故) 바빌 출신 시인 무와파크 무함마드에 대한 추모·헌정도 열렸다.
축제 운영진은 행사를 주 전역의 여러 장소로 분배해 저녁 공연과 낮 세미나를 병행하며 지역 관객과 인근 주에서 온 방문객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유적부와 지방정부, 치안군 및 조직 팀들의 지원이 프로그램 진행을 안전하게 한 데 대해 운영진은 감사를 표했다.
알라이비와 마르셀 칼리페 같은 이름들의 복귀는 이주한 창작자들과 고향 도시를 다시 연결하는 문화적 개방의 상징적 메시지로 여겨진다. 바빌은 가을 시즌 동안 아랍권 축제 지도에서 위상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10월 16일 폐막이 다가오면서 폐막 공연과 대규모 음악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객과 미술대학 학생들이 열린 프로그램과 전시회에 크게 몰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