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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크라이나에 사과 요구 — 포로된 북측 병력 2명 이송 공개로 불화

اسراء게시: 2026-09-28 09:05 · 2 분 읽기

서울이 우크라이나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편에서 싸우다 포로된 북한 병력 2명의 한국 이송 사실을 비밀로 하기로 한 합의를 부인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서울, 우크라이나에 사과 요구 — 포로된 북측 병력 2명 이송 공개로 불화

취재 - 이라크 매체 알와사트(Al-Wasat)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편에서 싸우다 포로된 북한 병력 2명을 비밀리에 한국으로 이송하기로 한 합의가 있었음을 부인한 후 갈등이 불거졌다.

갈등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자국이 북한 병력 2명을 한국으로 이송했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다. 그는 "그들을 생포한 채로 옮긴 것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측 간 갈등이 고조되면 키예프가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로부터 무기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복잡해질 위험이 있다.

한국 대통령 이재명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젤렌스키에게 응답하며 "우크라이나 측이 왜 합의를 어기고 이 사안을 공개했는지 모르겠다"고 물으며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보좌관 드미트로 리트빈은 우크라이나는 "개방된 국가"라며 병력 인도를 비밀로 한 사실에 의아함을 표시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그들이 대한민국으로 보내졌다는 사실만을 공개했을 뿐이며, 사실은 길고 상세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서울은 이 조치를 양국 간 신뢰의 훼손으로 간주했다.

한국 청와대 미디어담당 수석비서관 송기홍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측의 양국 간 비밀유지 합의 위반과 일방적 정보 공개는 그 자체로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비밀유지 합의가 없었다는 잘못된 주장(또는 발언)은 양국 정부 간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우호 관계에 중대한 피해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는 "공식적인 설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히며, 서울은 이와 관련해 "필요할 수 있는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이나 그 성격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초 평양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한 부대 소속으로 싸우던 북한 병력 2명을 포로로 잡은 바 있다.

포로된 병력 중 한 명은 자신이 정찰부대에서 복무했고 일부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장비 사용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자신은 17세에 징집돼 그때부터 복무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한 한국 국회의원은 두 병력이 한국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북한 주민을 포함한 모든 한국인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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