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원수 토니 데이비스, '부적절한 관계' 인정 뒤 사퇴
공군 원수 토니 데이비스가 자신이 지휘하던 부대에서의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하며 금요일 사퇴했다. 사건은 독립 감사관에 회부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공군 원수 토니 데이비스(뉴질랜드 국방군 사령관)가 자신이 한 부대를 지휘하던 기간 중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인정한 뒤 금요일 사퇴했다고 그의 성명에서 밝혔다.
데이비스는 성명에서 "이 문제를 밝힐 기회가 있었을 때 밝히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으며, 이 관계의 정황이나 발생 시점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번 사임이 "개인적인 사유"에서 비롯됐으며 과거의 판단 실수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한 실수들이 자신이 책임져야 할 일들이며 그것들이 "국방군의 가치와 상충한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1984년 뉴질랜드 공군에 합류했으며, 2024년에 뉴질랜드 국방군 사령관직을 맡았다.
군 기관은 지휘 권한을 부사령관인 해군 준장 매트 윌리엄스가 인계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추가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관련 군사 행위에 대한 조사를 위해 이 사안을 독립 감사관(Inspector‑General)에 회부했다고 덧붙였다.
폴 골드스미스 국방장관은 데이비스의 사임을 접수했다고 밝히며 이번 사안을 "청렴성 문제"라고 표현했고, 데이비스와 논의한 결과 그가 직무를 계속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