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이디, 10월 15일 의회 소집 요청…무급 부총리로 구성 완성 추진
총리 알리 팔리흐 알자이디는 10월 15일 본회의 소집을 공식 요청해 부총리 후보들과 공석 장관들의 투표를 요구했으며, 제안된 부총리들은 급여와 수당 없이 근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 팔리흐 알자이디 총리는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의회 의장단에 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본회의를 열어 부총리 후보들과 공석 및 신설 부처 장관 후보들에 대해 표결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 요청은 2005년 헌법 제76조 4항을 근거로 했다.
총리실에서 발행한 문서는 제안된 4명의 부총리 후보들이 급여나 수당 없이 근무하며, 이들의 사무실에 대한 새로운 인사 임명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서는 이 조치가 공적 재정에 추가 부담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에 참여한 세력들 간의 초기 정치적 합의에 따르면 인공지능부와 관광부를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며, 지난 5월 정부 신임투표에서 신임을 얻지 못한 부처들의 공석도 채우기로 했다. 당시 정부 계획과 23명 중 14명의 장관이 승인된 바 있다.
정치권 소식통들은 내무부, 국방부, 고등교육부, 노동부, 청년부, 기획부, 문화부, 재건(이마르)부 등 주요 부처 후보자들의 이름이 회자되고 있으며, 제안된 두 신설 부처에 대한 후보들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명단은 아직 최종적으로 의회에 제출되지 않았고 투표 전까지 변경될 수 있다.
이 같은 알자이디의 요청은 수개월간의 구성 중단 이후 나온 것으로, 조율 틀 내 협상과 수니파·쿠르드 세력 간의 부처 분배 및 부총리 구성 방식에 관한 논의가 이어져 왔다. 목요일 일정은 이러한 합의를 공개 표결로 전환해 5월 이후 열려 있는 각료 구성 문제를 마무리할 수 있는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의회 의장단은 공식 문서를 접수한 뒤 목요일 회의의 의사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표결이 진행되면 올해 가장 길게 이어진 정부 구성 사안 중 하나를 끝낼 수 있다. 다만 후보자 확정이 지연될 경우 회의가 연기되거나 의사일정이 축소될 수 있다.
정치 관측통들은 제안된 부총리들의 무급 근무 조항이 새로 생기는 직책의 비용에 대한 여론을 달래려는 의도라고 보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본회의 입장에 들어가기 전에 각 정치 블록이 최종 명단에 합의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