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석유위원회, 호르무즈 위기 완화 위해 국영 유조선 구매 촉구
의회 석유위원회는 호르무즈 해협 위기로 인한 해상 운송비 상승을 줄이기 위해 국영 유조선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을 발표했고, 글로벌 선사들과의 계약을 통해 3~5척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회 석유위원회는 국유 이라크 유조선 구매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 조치가 호르무즈 해협 폐쇄의 여파를 완화하고 이라크 국고에 수백만 달러를 절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 위원 자심 알무사위는 위원회가 내일 월요일 석유장관과 만나 부처 자문위원회(هيئة الرأي)의 결정들을 논의할 예정이며, 그 결정들에는 유조선 확보를 위한 조치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자심 알무사위는 이라크는 원유와 정제품 수송을 외국 선사나 타국에 의존하기보다 자체 유조선을 보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위기로 해상 운송비가 수출 원유 가치의 거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상승한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유조선 구매를 위한 조치가 '종이에만 그친 약속'이 아니라 실천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목표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해운 선단을 보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라크에 3~5척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외국 선사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심 알무사위는 이라크가 단기간 내에 유조선을 도입하고 계약금을 지불할 수 있으며, 이는 국고에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석유장관 바심 무함마드 알아바디는 부처 자문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유조선 구매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부처 성명이 전했다. 그는 유조선 구매가 원유 수출과 국가 예산을 뒷받침하는 수입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알아바디는 호르무즈 해협 위기 속에서 부처가 직면한 두 가지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가 원유 수출 문제라며, 지난달과 이달에 부처가 위기 이전 수준에 버금가는 성과를 거두는 데 있어 눈에 띄는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