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하메네이, 준비태세 강화·목표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지시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군 고위 지휘부와의 회담 후 발표된 성명에서 전투 준비태세와 '국민의 지지'를 억지력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정보 역량과 목표 데이터베이스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토요일 군 당국에 모든 수준의 위협에 대응할 것을 지시하면서, 전투 준비태세가 억지력 달성의 요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고 군 최고지휘부와의 회담 직후 발표된 성명이 전했다.
하메네이는 성명에서 군과 이란 국민이 적이 재개할 경우 언제 군사적 또는 테러 공격이 끝나는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군 정보 구조를 강화하고 이념적·전술적 차원에서 독립적인 국가방위를 발전시킬 것을 촉구했다.
그는 방위·안보 역량을 현대화하고 첨단 기술에 의존할 것과 함께, 사기와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군인들의 생활 필요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성명에 따르면 그는 '목표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유무형 자산을 군의 잠재 표적 목록에 포함시킬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하메네이는 군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적대 외세에 대한 억지력의 한 축이라고 강조하며, 8개월간 이어진 대중의 지속적 결집은 그가 '성스러운 방어'라고 칭한 8년간의 기간의 연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여러 국가에서 이른바 '저항 전선'의 견디는 힘을 칭찬하며, 자신이 '전장들의 단합'이라고 부른 현상이 서아시아의 새로운 정치·안보 질서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변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합참의장 장군 압둘라히와 육군총사령관 장군 하타미,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장군 바헤디는 걸프 연안과 호르무즈 해협·오만해 작전 지역, 그리고 이란의 북서부 및 남동부 국경 지역에서의 준비·대비 태세 수준에 대해 보고했다.
성명에 따르면 보고서들은 정찰·지원·전투 작전에 사용되는 각종 탄약과 무기 생산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관련해 사우디 매체들은 미 부통령 제이디 밴스(JD Vance)의 이른바 '긍정적 메시지' 이후 이란이 핵 문제에 대한 미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를 두고 협상적 분위기가 긍정적이고 향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