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워싱턴·테헤란, 중재 제안 검토 중…단계적 합의 추진
카타르는 카타르 대표단이 테헤란에서 장시간 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뒤 미국과 이란이 중재자들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는 단계적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카타르는 2026년 11월 3일 화요일 미국과 이란이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중재자들이 제시한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신들은 신뢰를 구축하고 이후 협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단계적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타르 대표단의 테헤란 복귀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이자 국무총리 보좌관인 마지드 빈 모하메드 알안사리는 도하에서 열린 외무부 주간 브리핑에서 카타르 대표단이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이란 측과의 집중 회담을 마치고 테헤란에서 돌아왔다고 전했다. 회담에서는 갈등 완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견과 제안들이 교환됐다.
간극 메우기 작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알안사리는 워싱턴과 테헤란 간 간극을 메우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양측이 여전히 갈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협상 경로에 대한 의지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타르가 지역 및 국제 사회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며 양측에 제안을 전달하고 있고, 지역 국가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긴장 고조를 피하기 위한 고도의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해의 자유는 양보할 수 없다
카타르 대변인은 항해의 자유는 타협할 수 없는 문제이며 도하는 자국 유조선을 포함한 어떤 선박에 대한 위협도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카타르 가스운반선 '알마이다'가 표적이 된 사례를 언급한 것이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이 제기한 카타르의 선거 개입 혐의도 부인했다.
알안사리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이란의 방공 시설을 겨냥한 제한적 미국의 공격이 있은 직후 나왔다. 한편 테헤란은 어떤 합의에 대해서도 자국의 조건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