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이란 미사일 사거리 밖으로 걸프 미군기지 이전 검토
위성사진 분석 결과 이란의 공격으로 지역 내 미국 관련 24개 군사시설에서 최소 274개 건물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되자, 미 국방부(펜타곤)는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 주둔 축소와 기지 서쪽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미 국방부(펜타곤)는 중동에 있는 일부 군사 기지나 임무의 일부를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사거리에서 더 멀리 떨어진 서쪽 지역으로 옮기고,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군 주둔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위성사진 분석이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이 지역 내 미국 관련 24개 군사시설에서 최소 274개 건물이 손상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내부 검토에 정통한 미 당국자들이 전한 것이다.
24개 시설에서 274개 건물 피해
위성사진과 미 당국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한 이 분석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피해액을 최소 $5 billion로 추산하고 있으며, 다른 평가는 이를 약 $15 billion로 보고 있다.
분석은 일부 공격이 병사들의 숙소를 타격했으며, 그중 한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군은 공격 이후 쿠웨이트의 일부 기지에서 병력 일부를 철수시켰다.
바레인 기지 피해 최다
바레인에 있는 미 해군 지원기지(제5함대 본부)는 지휘부 건물과 여러 건물이 광범위하게 손상됐다. 이곳의 손상 건물 재건 비용은 약 $400 million로 추정된다.
재배치 방안
당국자들에 따르면 검토 중인 방안에는 바레인 기지의 복구와 일부 파괴된 건물의 비재건, 지휘·통제 센터를 지하 시설로 이전하는 것,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주둔 축소, 일부 기지나 임무를 서쪽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이스라엘도 미군 수용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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