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TAD: 2025년 사상 최고치 이후 2026년 세계 무역 4% 성장 전망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025년 세계 상품·서비스 무역이 4.7% 증가해 35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26년에는 약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무역 패턴 변화와 에너지 위기, 개발원조 감소의 영향도 지적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금요일 2025년에 기록을 세운 뒤 2026년에도 세계 무역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구는 2026년 상품과 서비스 무역이 약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러한 성장은 주로 거래량 증가가 아니라 가격 상승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무역 규모가 2025년에 4.7%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35조 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UNCTAD는 2024년 이후 중국과 미국 간 무역이 20% 이상 감소한 반면 동아시아 지역은 중국과 북미와의 무역 관계를 확대했다고 관찰해, 이는 세계 무역 지형의 변화를 부각한다고 밝혔다.
기구는 또한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6%로 전망했으며, 이는 2025년의 2.9%와 비교된다.
UNCTAD는 인공지능 관련 제품을 무역 활동의 주요 동력으로 지목했다.
보고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기간 동안 선진국들이 반도체, 에너지 전환 기술, 인공지능 인프라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전략 분야에 발표된 외국인투자 프로젝트 가치의 거의 7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개발도상국은 이러한 분야에서 두드러지지 못하고, 다만 핵심 광물과 전략적 원자재 분야에서만 두드러져 이들 두 분야의 신규 외국인직접투자 중 약 60%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한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특히 수입 의존적인 개발도상국과 가장 가난한 가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UNCTAD는 개발원조가 2026년에 약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최빈국과 소규모 섬 국가들에 중요한 자금원인 원조의 3년 연속 감소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